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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마인드가 키우는 식물, 특히 다육식물에 관한 갖가지 이야기를 풀어놓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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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톱스 믹스 발아
작년 가을에 다음 카페 '리톱스 - 리톱스 사랑합니다'에서 이벤트로 받은 리톱스 믹스 씨앗을 지난 2월 1일에 파종하였습니다. (그때 이벤트 공지에선 30립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파종할때 세어보니 25립이더군요. 아무래도 나눔할 수가 많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다행히 25립이어서 가로, 세로 5립씩 파종하니 오히려 편했네요. ^^)

지난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했듯이 3일째에 제일 먼저 발아한 녀석이 있는데 사진상에서 젤 아랫줄 가운데 녀석입니다. 그런데 9일째인 오늘 보니 정중앙에 있는 녀석이 제일 크게 자라고 있습니다. 파종할 때 가운데 부분은 씨앗이 좀 큰 녀석들로 심었는데 씨앗이 큰 놈이 떡잎도 크게 내는군요.

화분가장자리엔 그늘이 지기에 쭉정이 같아 보이는 씨앗은 되도록이면 가장자리쪽에 심었는데 역시 아직까지는 발아율이 좀 떨어지네요~

리톱스 믹스 발아
오른쪽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화분 가운데가 발아율이 좋고 덩치도 좋은게 한눈에 보이네요.

떡잎이 만세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죠? 햇볕이 비치는 오른쪽으로 살짝 기운 모습이 앙증맞습니다.^^

사진 찍을 때만 해도 저면관수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먼저 발아한 녀석들이 키다리가 될 듯 해서 저면관수를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미발아한 씨앗도 많아서 랩은 벗기지 않고 계속 씌워서 습도가 유지되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 2~3일이면 80% 이상 발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구매처: 다음 카페 '리톱스 - 리톱스 사랑합니다'  [

[2011.02.01] 파종: 25립
[2011.02.03] 발아 시작: 1립
[2011.02.09] 11립 발아

[ 파종수: 25 / 발아수: 11 / 생존개체수: 11 / 발아율: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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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2011.02.07 04:54 메셈/Lithops
리톱스 탈피 1
작년에 공구로 구입한 리톱스들이 한창 탈피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첫번째 풀비셉스 아이는 우리집에 오자마자 바로 탈피를 시작해서 이제는 탈피가 거의 다 끝나가는 상태입니다. 구엽이 다 말라가면서 신엽이 몸체를 키우고 있습니다. 구엽과 정말 똑같이 생긴 신엽입니다.
첨엔 탈피가 더딘 것 같더니 신엽이 창을 완전히 겉으로 다 드러낸 이후부턴 탈피에 속도가 붙은 것 같습니다.
동거 중인 베루쿨로사는 탈피할 생각을 하고는 있는건지. 구엽이 좀 쭈글거리는 것으로 봐선 곧 탈피를 할 것 같긴 한데 은근히 제 속을 태웁니다.
 
리톱스 탈피 2
탈피가 많이 진행된 카라스몬타나와 이제 탈피를 막 시작하는 할리입니다.

화분 상단에 리톱스 두 녀석이 있었던 흔적이 보이네요. 뿌리 내리는 도중에 뿌리가 잘 내렸나 확인하고 다시 심었는데 그게 잘 못 되었던지 어느날 갑자기 밑둥이 물러지면서 저세상으로 가버렸지요.

구엽이 바싹 마르면서 자연스럽게 신엽의 모습이 나오는 탈피가 보기 좋고 예쁜데 우리집 리톱스 녀석들은 일단 신엽이 구엽을 밀고 나오고 후에 구엽이 말라가는 순서로 탈피가 이루어지네요.

할리의 아주 두꺼운 구엽이 쪼글거리는게 잘 보이네요. ^^

리톱스 탈피 3
이번엔 후케리 형제들이 출동했습니다. 우리집 리톱스 중 몸집이 제일 큰 아이예요. 작은 후케리는 탈피를 시작한지 좀 되었고 큰 후케리는 창을 굳게 닫고 있더니 10여일 전부터 창이 열리기 시작했어요. 큰 후케리는 덩치에 맞게 배분할 정도는 해주면 좋겠습니다.

리톱스 탈피 4
레슬리는 아마도 배분할을 하려나 봅니다. 다들 일반적인 탈피를 해서 약간 실망했는데 레슬리가 기특한 짓을 하는군요.^^

키가 큰 게예리도 몸 안에 깨끗하고 맑은 창의 신엽을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다음 세대에선 키가 좀 줄어들 것 같아요.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탈피 시기도 제각각이네요. 대신 구경하는 재미는 더 커졌어요.
모두 무사히 탈피를 끝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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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두들레야 란세올라타

며칠 전에 파종하였던 씨앗들 중 두들레야 란세올라타(Dudleya lanceolata)가 다수 발아하였습니다. 란세올라타 외에 리톱스 믹스에서 한 두립 발아하였고 나머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발아한 모습이 너무나 작기에 4등분해서 좌상->우상->우하->좌하 순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들레야 란세올라타
먼저 파종분의 좌상부분입니다. 대충 보니 5립 발아했네요. 위쪽에도 뿌렸는데 발아하려면 2~3일 더 걸리려나 봅니다.

두들레야 란세올라타
여긴 4립 발아한 게 보이네요.

두들레야 란세올라타
여기는 3립 보이네요.

두들레야 란세올라타
마지막으로 4립.

모두 16립이 발아했군요.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선 한 두립 정도 더 발아했겠지요. 26립을 뿌렸으니 발아율은 61.5%가 되는데 이제 초반이니 아마 대박 발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아가 제법 많이 되어서 이제 슬슬 햇볕을 볼 수 있게 다른 씨앗들이랑 저면관수하던 곳에서 독립시켜 주었습니다. 낮에는 햇볕을 차단시켜주느라 신문지를 덮어주고 있거든요. 발아가 80% 이상 진행되면 화분을 덮었던 랩을 벗겨줄 예정입니다.

 
] 구매처: 다음 카페 '싸모쵸의 다육뜨락'  [

[2011.02.01] 파종: 26립
[2011.02.05] 발아 시작: 16립 (발아율: 61.5%)

[ 파종수: 26 / 발아수: 16 / 생존개체수: 16 / 발아율: 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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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2011.02.04 23:41 다육/Sedum
세둠 라울
세둠 라울/클라바쯤
Sedum clavatum


우리집에 온지 1년 6개월이 넘은 라울입니다. 제가 다육을 처음 알고 서서히 한 두 아이씩 들이던 때 우리집에 오게된 아이지요.
그때는 라울이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 지금도 인기는 좋습니다. - 좀 자란 라울은 가격이 제법 나갔었지요. 그런데 '꽃피'에서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왔길래 낼름 주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이 아이가 첨 왔을때는 잎이 길고 컸기 때문에 완전 초보였던 저는 라울인지 긴가민가해서 그당시 자주 다니던 카페에 사진 올려서 라울이 맞는지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ㅎㅎ 카페의 회원분들이 올린 라울은 지금 제 라울과 같이 잎이 작고 동글동글하고 빨간 꼭짓점도 찍고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 같습니다. ㅋㅋ
세둠 라울
정말 용됐습니다.
자주 들여다보니 잘 안크는 것 같은데 어느새 화분 지름을 넘어설 정도로 제법 자랐습니다. 긴 목대에 조그맣게 나왔던 자구들도 이제는 확실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올 봄이나 가을엔 분갈이를 해줘야겠습니다.

세둠 라울
작년 처음 맞는 겨울엔 별 변화가 없더니 두번째 맞는 올 겨울에 라울이 얼굴마다 분지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얼굴들 빼고는 로제트에서 새 얼굴이 나오고 있답니다. 나중에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하네요.
세둠 라울
뽀얀 백분과 앙증맞고 예쁜 빨간 꼭짓점이 너무나 매력적인 라울. 여러분들도 하나씩 들여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그럼 옆에서 본 라울의 모습으로 꾸민 슬라이드쇼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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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이 꽃을 피웠어요  (2) 2011.04.06
세둠 라울  (0) 2011.02.04
posted by 모노마인드
2010.11.01 21:51 메셈/Lithops

이번에 리리사[각주:1]에서 2차공동구매로 입양한 리톱스 테리콜로르[각주:2](테리컬러, terricolor) 두 아이입니다.
앞에 보이는 큰 아이가 C133 terricolor이고 왼쪽 뒤 아이가 C254 terricolor (syn. peersii)입니다.
테리콜로르가 쉬 웃자란다고 하던데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둘다 하늘 높은 줄만 압니다.

근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2주이상을 말리는 도중에 C133이 사진처럼 가운데가 입처럼 살짝 벌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위에서 보니 영혼이 빨려들 듯한 깊은 구멍이 보이더군요.
마침 리리사에서 회원 한 분이 자신의 리톱스가 가운데가 뻥 뚫려서 암것도 없더라는 글이 올라왔더라구요.
그 글을 보니 과연 저 아이도 안에 아무것도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이 있다면 과연 그건 무엇일까?

바로 가까이 들여다 봤습니다만 깜깜한게 아무것도 안보이데요. ㅋ~
그래서 확~ 확대해서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쓰는 싸구려 똑딱이 디카의 마크로 기능은 전혀 기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방법은 오직 하나.
DSLR 50mm 렌즈를 반대로 돌려서 보기로 했습니다.[각주:3]

그랬더니, 와우~~ 저 밑바닥에 무엇인가가 있더라구요!



5, 6번의 시도 끝에 건진 단 한 장.
이 사진을 리리사에 올렸더니 크게 두가지로 의견이 나왔습니다.
탈피 아니면 꽃대.

직접 여기저기 둘러보니 저 밑에 있는 어떤 것이 4분할한 모양처럼 보이더군요.
마치 날개가 4개 달린 선풍기처럼요.
그래서 처음엔 쌍두로 탈피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리톱스 꽃 피는 사진들을 보니
꽃 피기전의 꽃대 끝의 꽃받침(?)이 오무려 있는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꽃대로 많이 기운 상태입니다.

과연 저것은 무엇일까요?
언제 저 기다란 구엽이 마르면서 정체를 드러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1. 다음 카페 '리톱스 - 리톱스 사랑합니다' [본문으로]
  2. 일반적으로 '테리컬러', '테리칼라'로 불리지만, 학명이므로 라틴어식으로 읽으면 '테리콜로ㄹ'가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라틴어를 깊게 공부한게 아니라 강하게 주장은 못하겠고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부르자니 아닌 것 같아서 혼자서만 이렇게 부르지요. 아마 우리나라에서 나혼자만 이렇게 부르지 않나 싶습니다. [본문으로]
  3. DSLR 렌즈를 필터를 끼는 쪽을 눈에 대고 보면 마크로 렌즈의 기능을 합니다. 이것을 이용하기 위해 '접사링'이란 것이 있지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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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2010.10.30 23:43 메셈/Lithops
Lithops

10월 초에 리리사[각주:1]에서 진행한 리톱스 2차 공동구매를 신청하여
리톱스 성체 15 아이를 저렴한 가격에 입양했습니다.
독일에서 수입된 아이들이라고 하네요.
한 아이당 1,500원...... 비록 몸값 높은 아이는 없지만 굉장히 저렴하지요?
이후 카페에서 3차 공동구매까지 진행했는데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 2차에 들어온 아이들이 제일 비리비리한 것 같습니다. ㅋㅋ
그놈의 돈이 웬수지, 돈만 있었음 3차도 신청했을텐데 말입니다.

10월 8일에 받아서 하루뒤 뿌리 정리해서 10일간 잘 말렸습니다.
근데 뿌리의 목질화된 부분이 좀 두꺼워 보여서
하얀 뿌리 속살이 나오도록 면도날로 살살 벗겨주고 일주일정도 더 말리고
드디어 지난 화요일(26일)에 화분에 심었습니다.

목질화된 부분에 대해 카페에 상담을 했더니
그냥 심어도 된다, 잘 벗겨서 심어라 등등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그래서 할리이(할리, hallii), 카라스몬타나(karasmontana)는 그대로 심고,
나머지는 뿌리의 목질화된 부분을 벗기고 심었습니다.

한 아이당 화분 하나씩 배당하면 좋지만
크기도 작은 녀석들이 많고 공간도 부족해서
성질이 다소 비슷한 아이들끼리 모아서 심었습니다.

성질을 잘 모를땐 색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심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그럼 아이들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참, 위 사진에서 왼쪽 세 포트는 파종해서 1년 조금 넘게 키운 아이들입니다.
이식을 1년만에 해줘서 그런지 크기가 그리 크지 않네요.


Lithops
리톱스 C029 레슬리이 & 리톱스 C325 아우캄피에
L. C029 lesliei ssp. lesliei var. lesliei &
L. C325 aucampiae ssp. aucampiae var. aucampiae (Kuruman Form)


리톱스 C112 호오케리(후케리) & 리톱스 C118 호오케리
L. C112 hookeri var. hookeri & L. C118 hookeri var. hookeri

15 아이 중 제일 큰 녀석, C112.
1차, 3차 공구땐 저런 녀석들이 많이 왔다더군요.
쌍두도 한 두 녀석씩 들어있다던데. ㅠ.ㅠ


리톱스 C116 브롬필디이 & 리톱스 C351 살리콜라 & 리톱스 C232 게예리
L. C116 bromfieldii var. glaudinae & L. C351 salicola & L. C232 geyeri (syn. hillii)

C116은 꽃이 폈다가 진 상태로 왔습니다. 
아마 독일에서 배송되어 오는 도중에 꽃이 핀 것 같은데 꽃대가 나오다 만 듯 합니다.
수정이 되었길 기대해 봅니다.

C232는 머리가 좀 물컹물컹한 상태로 왔습니다.
잘 탈피만 해주면 좋겠네요.


리톱스 C219 풀비셉스 & 리톱스 C178 베루쿨로사
L. C219 fulviceps var. fulviceps (syn. lydiae) &
L. C178 verruculosa var. verruculosa

뿌리 정리하고 말리는 도중에 탈피를 시작한  C219.
지금은 절반정도 탈피를 했답니다.
구엽이 제대로 마르면서 정상탈피를 하고 있습니다.


리톱스 C133 테리콜로르(태리컬러) & 리톱스 C254 테리콜로르
L. C133 terricolor & L. C254 terricolor (syn. peersii)

역시 뿌리 말리는 중에 창이 벌어진 C133.
저 깊은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무슨 일일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세요~~


리톱스 C111 할리이 & 리톱스 C142A 할리이 &
리톱스 C168 카라스몬타나 & 리톱스 C330 카라스몬타나
L. C111 hallii var. ochracea & L. C142A hallii var. ochracea &
L. C168 karasmontana ssp. karasmontana (syn. mickbergensis) &
L. C330 karasmontana ssp. lericheana

C168은 저희 집에 왔을 때 꽃이 막 피려하는 상태였습니다.
하룬가 이틀 지나니 하얀 꽃을 활짝 피우더군요.
그러나 이 아이도 꽃대가 나오다 만 상태라서 살짝 아쉬웠어요.
붓으로 살살 비벼서 수정을 시도했습니다.

C330도 탈피를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도 다행스럽게 정상탈피를 하고 있습니다.

뽑혀져 말리는 상황에서도 꽃도 피우고 수정도 하고 할 건 다하는 리톱스들입니다. ^^


] 다음 카페 '리톱스 - 리톱스 사랑합니다' 공동구매 [

[2010.10.09] 입양
[2010.10.26] 식재
  1. 다음 카페 '리톱스 - 리톱스 사랑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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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자제옥과 제옥
플레이오스필로스 넬리이 루브라 '로얄 플러시' & 플레이오스필로스 넬리이
Pleiospilos nelii var. rubra 'Royal Flush' & Pleiospilos nelii


자주빛의 고혹적인 빛깔과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완전 반해버린 자제옥.
칸테나 콜로라타만큼은 아니지만 쉽게 들이기 힘든 몸값과 씨앗값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자주 가는 씨앗판매 카페에서 다른 곳보다 조금 저렴하게 판매를 하길래 냉큼 질렀습니다.
파종후 한 달 좀 넘었는데 대박 발아해서 아주 잘 크고 있습니다.
냐하하~~

제제옥과 제옥이 커가는 걸 비교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같은 날 파종해 보았습니다.


[2010.09.18 / 파종 1일째 / 발아 0일째]
자제옥 씨앗을 카페지기님께서 깜빡하시고 20립 중 10립만 보내셨어요.
나머지는 다시 받아서 10월 14일에 다른 분에 파종하였답니다.
근데 새옹지마라고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요.
나중에 사진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


[2010.09.21 / 파종 4일째 / 발아 1일째]
자제옥과 제옥 둘 다 발아가 늦지 않게 제때에 이루어졌습니다.


[2010.10.02 / 파종 15일째 / 발아 12일째]
중간점검의 날.
자제옥이 8립 발아 후 1립이 좀 늦게 발아하여 총 9립이 발아한 상태이고
제옥 역시 16립 발아 후 뒤늦게 발아한 1립 포함하여 총 17립 발아하였어요.
완전 대박 발아했습니다.


[2010.10.13 / 파종 26일째 / 발아 23일째]
Pleiospilos nelii var. rubra 'Royal Flush'

자제옥과 제옥은 떡잎일 때부터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자제옥이 떡잎 가운데 부분에 색이 자주색이고 몇몇 아이는 떡잎 자체 색도 초록색이 옅어서 노랗게 보이네요.
이 사진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줄기도 자제옥은 짙은 자주색을 띱니다.
대신 엽록소가 많은 제옥이 덩치는 큽니다.

2주일 동안에 늦게 발아했던 자제옥 한 아이가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2010.10.15 / 파종 28일째 / 발아 25일째]
Pleiospilos nelii var. rubra 'Royal Flush'
Pleiospilos nelii

이틀 동안이지만 자라는 게 눈에 보일정도로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제옥 중에서 성장이 몇몇은 본잎을 내려고 준비중입니다.
가운데 늦게 발아한 제옥이가 앙증맞네요.

제옥이는 너무 밀집해 있지만 절반만 배송돼 왔던 자제옥은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새옹지마라는 고사성어가 딱 어울립니다.

아래 사진들 보면 줄기 부분이 자제옥이 붉은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자제옥과 제옥은 성장이 빨라서 물을 좀만 오래 먹어도 저리 키가 너무 자라더군요.
그렇다고 발아가 다 안됐는데 저면관수를 일찍 중단할 수도 없고,
적당한 선에서 결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10.10.22 / 파종 1월 5일째 / 발아 1월 2일째]

일주만에 본잎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나오고 있어요.
제옥이네 방은 미어터질 것 같습니다.


[2010.10.24 / 파종 1월 7일째 / 발아 1월 4일째]

본잎들이 많이 자랐습니다.
성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저 땡땡이 무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제옥 중 한 아이는 본잎이 나오면서 떡잎이 저리 갈라지네요.
아무래도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이 더디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확대

제옥과 자제옥이 본잎을 내는 모습을 슬라이드로 꾸며봤습니다.


발아일기를 미뤘다가 쓰니 내용은 별로 없이 길이만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다음 카페 '싸모쵸의 다육뜨락' 구매 [

[2010.09.18] 파종: 자제옥(10립), 제옥(20립)
[2010.09.21] 자제옥, 제옥 모두 발아 시작
[2010.10.15] 제옥 본잎 출현
[2010.10.17?] 자제옥 본잎 출현

[ 자제옥 - 파종수: 10 / 발아수: 9 / 생존개체수: 8 / 발아율: 90% ]
[ 제옥 - 파종수: 20 / 발아수 : 17 / 생존개체수:17 / 발아율: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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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에케베리아 콜로라타 타팔파
Echeveria colorata var. tapalpa


일단 콜로라타라 비싼 몸값에도 불구하고 구입하였습니다.
판매 카페지기님의 글에 의하면 콜로라타의 변종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타팔파'라는 지역명만 보이고
확실히 에케베리아 콜로라타 변종 타팔파라는 글은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카페지기님 말씀을 믿고 콜로라타 변종 타팔파라고 부르겠습니다.

카페지기님의 소개글을 인용해 볼게요. 
매우 험준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종으로, 만나보기도, 씨앗을 채취하기도 정말 위험하고 힘들다고 하네요.
콜로라타다운 하얀 파우더, 그리고 부끄러운 소녀처럼 연분홍으로 물드는 단풍이 너무 청초한 모습이네요.
정말로 판매글을 보면 절벽에 이 아이가 피어있는 사진이 있어요.
정말 기대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2010.09.18 / 파종 1일째 / 발아 0일째]
이 아이는 무려 27립이 왔어요.
비싼 아인데 횡재한 느낌이었습니다.
대박 발아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2010.09.24 / 파종 7일째 / 발아 1일째]
일주일 되는 날 발아를 시작했습니다.
같이 파종한 칸테보다 3일 먼저 발아했네요.
출발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2010.10.02 / 파종 15일째 / 발아 9일째]
중간점검의 날.
총 6립이 발아했습니다.
어째 불안합니다.


[2010.10.22 / 파종 1월 5일째 / 발아 29일째]

Echeveria colorata var. tapalpa
Echeveria colorata var. tapalpa

6립 발아하고 끝인가 봅니다.
그래도 발아율 22.2%니 칸테의 두 배네요~~
발아한 아이들도 다 건강해 보입니다.

Echeveria colorata var. tapalpa
Echeveria colorata var. tapalpa

확대해 본 화분 중앙부에 위치한 아이들을 보셨습니다.

Echeveria colorata var. tapalpa

1시 방향 아이.

Echeveria colorata var. tapalpa

11시 방향 아이.

발아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본잎은 보이지 않네요.


] 다음 카페 '싸모쵸의 다육뜨락' 구매 [

[2010.09.18] 파종: 27립
[2010.09.24] 최초 발아 발견: 1~2립

[ 파종수: 27 / 발아수: 6 / 생존개체수: 6 / 발아율: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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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베리아 칸테
Echeveria cante


에케베리아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고귀한 칸테.
이 아이를 품고 싶었지만 자태에 어울리는 고가의 몸값에 손가락만 빨고 있었지요.
그런데 카페를 돌아다니다 보니 칸테를 파종해서 키우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성체는 비싸니 씨앗을 사서 키우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씨앗을 구하는 것도 만만치 않더군요.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니 경쟁이 치열해서 두어번을 놓치고 겨우겨우 한봉지를 손에 넣었어요.
역시 칸테는 씨앗도 가격이 높네요. ㅎㅎ


[2010.09.18 / 파종 1일째 / 발아 0일째]
부분 꿈을 안고 파종분에 술술 씨앗을 뿌렸습니다.
세어보니 18립, 카페지기님께서 2립 적게 넣으셨어요. ㅋㅋ
씨앗이 너무 작으니 정확한 개수로 오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래도 정해진 수보다는 많이 오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2010.09.27 / 파종 10일째 / 발아 1일째]
일주일이 지나도 발아가 안되서 점점 초조해지는데 9일만에 달랑 한 녀석이 고개를 내밀었어요.
앞으로 많이 발아할거라 기대하며 엄청 기뻤습니다.


[2010.10.22 / 파종 1월 5일째 / 발아 26일째]

Echeveria cante
Echeveria cante

달랑 둘, 기대가 많으니 실망도 큽니다. ㅠ.ㅠ
최초 발아 이후로 겨우 1립 더 발아하고 그 뒤론 발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요.

Echeveria cante

1시 방향의 아이.
아마 두번째로 발아한 녀석인 듯 합니다.

Echeveria cante

가운데 아이에요.
본잎을 내는 걸 보니 아마 첫째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2립만 발아했지만 이 녀석들이라도 건강하게 자라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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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8] 파종: 18립
[2010.09.27] 최초 발아: 1립
[2010.10.21] 본잎 최초 발견

[ 파종수: 18 / 발아수: 2 / 생존개체수: 2 / 발아율: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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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2010.10.23 19:40 다육/Echeveria

Echeveria 'Baron Bold'
에케베리아 '바론 볼드'
Echeveria 'Baron Bold'


Echeveria 'Baron Bold'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돌기가 있는 다육이.
올 여름에 한 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오늘 눈에 유난히 띄여 또 포스팅하게 되네요.
아직 한번도 소개가 안된 아이들이 많은데......

이전 포스팅에선 어떤 모습이었는지 잠시 보고 오실까요?
뜨거운 여름을 잘 견디고 나니 녀석이 몰라보게 달라졌지요?
잎마다 돌기가 나오고 크기도 커졌어요.
굉장히 힘이 있어보이고 남성스러워졌어요.

Echeveria 'Baron Bold'

예뻐 보이라고 물화장-물 스프레이-을 해주었습니다.
쌍두라서 그런지 자라는게 조금은 더딘 듯 합니다.

Echeveria 'Baron Bold'

큰 아이 단독샷.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아님 환경이 좀 부족해서인지 돌기의 형태가 좀 아쉽습니다.

9월초 따가운 가을볕에 아직 어렸던 잎의 끝이 살짝 타버려서 저렇게 뒤로 말리고 있습니다.
잎끝은 자라지 못하지만 다른 부분은 계속 자라니 저리 되는 것이지요.
조심한다고 하는데 부족한 햇빛을 많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종종 화상을 입힙니다.

Echeveria 'Baron Bold'

요즘 나오는 잎에는 돌기가 없습니다.
여름에 비해 햇빛을 현저히 적게 받거나 하지 않았으니
아마도 기온이 낮아지면서 돌기 생성이 억제되는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Echeveria 'Baron Bold'

작은 아이는 아직 꼬꼬마의 티를 많이 벗지 못했네요.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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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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