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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19:35 다육/Echeveria

에케베리아 엠프레스 / 엠파스
Echeveria 'Empress'


    다음 카페 리리사의 '에스더'님께 나눔 받은 엠프레스 꽃대입니다. 좀 살펴보니 엠프레스가 엠파스라는 이름으로도 유통이 되고 있네요.

    꽃대를 꽂아놨더니 아래쪽에서 자구가 나왔습니다. 꽃대만으로는 엠프레스의 매력을 잘 알 수 없는데 자구가 얼른 크게 자라서 아름다운 엠프레스를 감상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꽃대 중간부분에서도 자구가 새로 나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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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22:34 다육/Sedum

세둠 라울 / 클라바쯤
Sedum clavatum


라울의 개화

    작년에 '리리사'의 '에스더'님으로부터 나눔 받은 라울이 꽃대를 쑤욱 올리고 한참을 꽃망울을 머금고 있더니 마침내 귀엽고 앙증맞은 꽃을 피웠습니다.

    라울은 다른 다육이와 달리 꽃대가 위로 올라오는게 아니라 거의 90도 각에 가깝게 옆으로 뻗어나오는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2년 전에 구매했던 라울(위 사진)도 꽃대를 올리는데 마치 미사일 발사하듯 앞으로 쭉쭉 뻗어나옵니다. 실내에서 자라기 때문에 햇빛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다른 다육이들도 같은 환경에서 자라는데 라울만 이런 형태로 꽃대를 올리는 건 라울만의 특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라울의 꽃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아이보리 빛의 꽃잎과 씨방, 암술, 수술대가 은근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꽃가루를 만들기 전인 보라색 수술이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자구가 숑숑

    커팅되어 온 라울을 줄기가 흙 속에 잠기게 묻어두었는데 저렇게 흙 속의 줄기에서 자구가 숑숑 솟아 올라옵니다. 거친 흙을 뚫고 올라오는 자구의 모습에서 역동하는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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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9 19:03 다육/Echeveria

에케베리아 '피치 프라이드' / '피치 브라이드', '비취후리데'
Echeveria 'Peach Pride
'

    작년 6월부터 꽃대를 올리기 시작했던 피치 프라이드가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살고 있는 화분은 볼품없는 플라스틱 과자통이지만 나름 색깔이 어울리네요. ㅎㅎ 과자통을 재활용하기 위해 이 아이도 리치쏘일에다 심었는데 꽃대도 올리고 자구도 만들면서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초의 모습이에요. 쫄쫄 굶겨서 잎은 후줄근하지만 잎들이 잘 오므라져서 로제트가 참 아름답지요? 너무 굶겨서 그런지 꽃대가 올라온지 5개월 가까이 되어도 꽃이 필 생각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물이 있어야 꽃이 피겠다 싶어서 올 초부터 물을 자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좀 퍼져버렸네요.^^

    그래도 속살은 뽀얀 것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꽃대가 세방향으로 나누어지면서 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먼저 피었던 꽃들은 시들거나 인공수정 또는 자연수정이 되어 꽃이 지고 있군요. 같은 에케베리아임에도 최근에 포스팅한 화월야 꽃대의 형태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꽃도 색, 형태, 크기, 구조 등의 면에서 화월야와 다른 특징을 보여줍니다. 일단 크기가 더 크고 꽃이 더 활짝 피네요. 화월야는 꽃이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데 피치 프라이드는 일정하네요. 암술은 가운데 몰려있지 않고 5개가 5각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수술의 개수는 10개로 같군요.

    인공수정을 해주었는데 일부는 화월야와 교배를 시도하였습니다. 교배가 잘 이루어졌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죠.

보너스

    보너스 사진은 엄마의 그늘에서 수줍게 자라고 있는 자구의 모습입니다. 거대한 꽃대 올려서 힘들텐데도 품에 아가 하나를 품고 있네요. 꽃대와 같이 키우다 보니 자구의 성장속도는 꽤 더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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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 21:43 다육/Echeveria

에케베리아 화월야 / 풍류밤
Echeveria 'Hanatsukiyo'

 화월야가 꽃대를 무려 3개나 올리더니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에케베리아들이 보통 붉은색 계통의 꽃을 피우길래 이 녀석도 그럴 거라 막연히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노오란 꽃을 피웠습니다. 개나리가 생각나는 정말 봄에 딱 어울리는 그런 꽃을 피우네요.

정가운데 암술에는 꿀처럼 보이는 끈적이는 액체가 고여있고 그 주위로 10개 수술이 보입니다. 꽃잎은 총 5장으로 예쁜 별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옆모습과 뒷모습은 저렇게 생겼습니다.

개화한 꽃은 인공수정을 해주었습니다. 일부는 에케베리아 피치 프라이드의 꽃가루로 인공수정을 해주었는데 과연 교배가 잘 이루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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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23:05 다육/Pseudolithos

프세우도리토스(슈도리토스) 미기우르티누스(미기울티누스)
Pseudolithos migiurtinus
  

분포지: (해적으로 유명한) 소말리아 북동쪽

자생지: 햇빛이 많은 건조한 열대기후의 자갈, 모래 지역. 파리를 이용해 수정을 하므로 꽃 향기가 고기 썩은 냄새 혹은 거름 냄새가 남.

어원: migiurtinus는 소말리아 북동쪽에 위치한 migiurtina 산악 지역에서 유래

형태: 원형으로 표면에 결절이 있음. 간혹 4각형 모습이 나타나기도 함.

색상: 연두(그늘) - 올리브/회색/초록(반양지) - 붉은색을 띄는 갈색(양지)

개화: 여름이 끝날 무렵

재배: 상대적으로 키우기 쉬운 편이나 한순간의 실수는 치명적. 주기적인 관수가 필요, 뜨거운 여름철엔 특히 그러함. 온실의 경우 겨울에 온실의 온도가 오를 경우 가볍게 관수. 과하거나 부족하게 관수할 경우 물러 죽을 수 있음. 무를 경우 돌이킬 수 없음. 통풍이 잘 되어야 하며 저면관수가 유리함.

햇빛: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좋음. 그러나 너무 뜨거운 햇볕은 피해야 함.

번식: 씨앗

참고/출처:  www.cactus-art.biz

겉모습이 울퉁불퉁하고 꽃이 피면 파리를 유인해서 수정을 해야 하므로 야리꾸리한 냄새를 향기로 피운다는 프세우도리토스 미기우르티누스(미기울티누스)를 작년 가을에 파종하였습니다. 워낙 귀한 아이라 성체 가격도 상당하고 씨앗가격도 눈이 튀어나올정도로 비쌌습니다. 씨앗을 제법 저렴하게 공급하는 '싸모쵸의 다육뜨락'에서도 1립에 3,000원이나 하더라구요. 쉽게 구할 수 없는 씨앗이라 큰 맘 먹고 달랑 1립만 구매하였지요. ㅋㅋㅋ


씨앗이 귀하고 비싼 대신 발아는 아주 잘 되더라구요. 거금을 주고 1립만 구매했는데 발아 실패하면 어쩌나 하고 얼마나 맘 졸였는지.

파종 및 발아

2010년 10월 8일 솜발아를 시도하였는데 이틀만인 10월 10일에 발아를 시작하여 바로 파종분에 이식해 주었습니다.
 

파종 7주차 - 2010/11/22

제법 미기우르티누스의 모습이 갖춰졌습니다. 하지만 표면은 부드러워 보이는 것이 아직 어린 티가 역력합니다. 귀엽습니다.^^

파종 20주차 - 2011/02/22

별탈없이 잘 자라주는가 싶더니 올초에 갑자기 저렇게 마르기 시작하였습니다. 햇볕을 좋아한다고 해서 제일 좋은 자리에 두었는데 물을 너무 굶겼나 봅니다. 부랴부랴 관수하였는데 며칠이 지나도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20주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게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 보니 햇볕을 많이 받았는데 물을 굶겨서 쪼그라든 것이 원인으로 보이네요.

파종 24주차 - 2011/03/24

그로부터 한 달 뒤. 정말정말 다행스럽게도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한시름 놓았습니다.^^

확대해 보니 더욱 귀엽고 예쁘군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면 한번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강추~~


] 다음 카페 '싸모쵸의 다육뜨락' [

[2010.10.08] 파종(솜발아): 1 립
[2010.10.10] 발아: 1 립

[ 파종: 1 립 / 발아: 1 / 발아율: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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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2011.03.24 23:49 다육/Echeveria


에케베리아 동운 '코더로이' / '코데로이', '립스틱'
Echeveria agavoides 'Coderoyi'

'오! 나의 여신님' 주인공 베르단디 양과 함께 살고 있는 에케베리아 동운 '코더로이'입니다. '코데로이'라고도 불리지요. '립스틱'이란 이름으로 들였는데 최근에 '립스틱'과 '코더로이'가 같은 종으로 통일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예전엔 '코더로이'와 '립스틱'을 구분하여 '코더로이'가 더 값어치 있게 여겨졌었지요.


이 아이를 들인게 2009년 9월이었으니 벌써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군요. 말 나온 김에 입양된 이후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예전 모습들

2009년 9월 1일

머그컵에 리치쏘일로 처음 식재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땐 저리 작은 녀석이었는데 1년 반 동안 엄청나게 컸네요.

2009년 10월 중순

에어컨 실외기에 뒀더니 그사이 부쩍 몸집을 키우고 저리 붉은 손톱을 자랑하더라구요.

2010년 5월 31일

입양 9개월 후의 모습이네요. 머그컵의 지름보다 훨씬 자랐군요. 어린아이 티를 벗고 풋풋한 10대 후반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두 번이나 올리는 꽃대

어느새 어른이 되어서는 올 초에 저렇게 꽃대를 올렸는데 스스로 준비가 덜 됐다고 여겼을까요? 갑자기 꽃대가 저리 말라버렸습니다. 씨앗 좀 받아볼까 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기특하게도 제 마음을 어찌 알고는 저렇게 다시 꽃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귀여운 녀석~ 사랑받고 싶었구나. ㅋㅋ
 

리치쏘일에 심었어요

머그잔에 다육이를 심는 내용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 포스팅의 주인공이 바로 이 아이였습니다. 그때 이후로 분갈이를 전혀 하지 않았고 물구멍이 없는 머그잔인데도 전혀 문제없이 오히려 왕성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그잔에 구멍 뚫지 않았다는 인증샷입니다.
설마했는데 리치쏘일의 능력이 대단하군요. '코더로이'말고도 리치쏘일에 식재한 아이들이 제법 있는데 성체를 심은 경우는 100% 생존하고 있습니다.

리치쏘일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는 파종할 때인 것 같습니다. 파종분의 경우는 보통 물관리를 저면관수로 하는데 리치쏘일을 사용하는 경우 스프레이를 하거나 위에서 물을 부어야 하므로 씨앗을 관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발아를 해도 느리게 성장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언제 시간을 내서 리치쏘일을 사용한 느낌에 대해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리치쏘일에 관심 있으신 분은 다음 카페에서 '라이네쎄'를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 다음 카페 '슈기플라워' [

[2009.08.29] 입양
[2009.09.01] 아주심기
[2011.01.??] 첫 꽃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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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3 23:42 다육/Echeveria

에케베리아 '이스터 보넷', '이스터 본넷'
Echeveria 'Easter Bonnet'
유통명: '이스턴 본넷' 

'싸모쵸의 다육뜨락'에서 들인 이스터 보넷(Echeveria 'Easter Bonnet')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수입될 때 수입업자 또는 유통업자가 이름을 대충 봤는지 이스턴 본넷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제발이지 이름 좀 제대로 유통해주면 좋겠습니다.

원래 타오르듯 붉게 물드는 아이인데 아직은 푸르딩딩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자라면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랍니다.

지난 2월 초에 우리집에 왔을 때의 모습입니다. 커팅된 자구를 들였는데 자구 치고는 덩치가 꽤 되었습니다. 햇볕을 많이 못 받았는지 물이 거의 들지 않은 채로 왔었네요. 새로 나오는 잎일수록 프릴이 많아지는 모습입니다.

한 달이 지난 엊그제 모습입니다. 일단 잎 가장자리에 물이 살짝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프릴도 잘 만들어지고 있구요. 뿌리가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군요.

우리집에 첨 오고 열흘 정도는 뿌리가 잘 내리는지 뽑아보면서 조바심을 냈었는데 그 이후로는 무관심한 듯 하면서 그냥 내버려 두었는데 이렇게 뿌리가 사방 팔방으로 잘 뻗어나오고 있네요. 뿌리가 흙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 확실히 보이네요~

작년에 상추 키웠던 스티로폼 박스 화분과 흙에 그냥 꽂아두었는데도 뿌리가 잘 내렸네요. 어느 정도 뿌리가 나왔기에 이식을 해주었습니다.

힘차게 뿌리를 내리는 모습이 기특해서 멋진 화분을 집으로 주었습니다. 푸르딩딩한 모습이 화분과 잘(?) 어울리는군요. ㅋㅋㅋ

이제 물들고 주름 팍팍 잡아주기만 하면 되는군요.


] 다음 카페 '싸모쵸의 다육뜨락' [

[2011.02.08] 입양: 자구 커팅
[2011.03.11] 뿌리 내린 후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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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4 23:29 다육/Echeveria
에케베리아 치와와엔시스 / Echeveria chihuahuaensis

치와와엔시스가 봄을 맞아 작년 가을보다 붉고 날카로운 손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모습을 보실까요.

봄처녀 속살처럼 뽀얀 잎에 빠알간-빨간으로는 느낌이 살지 않아요- 가시를 세운 모습이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찔리는 아픔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속 다가가고 싶고 만지고 싶어집니다. 흡사 촛불에 뛰어드는 불나방이 된 심정이랄까요.

그러나 치와와엔시스도 비오킬로 인한 얼룩은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ㅠㅠ 
올 가을이 되면 깨끗한 얼굴로 돌아오겠지요.


요즘 정말 많이 저렴해졌던데 기회가 된다면 꼭 들여서 아름다운 모습 늘 곁에 두고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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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02:17 다육/xGraptoveria

그랍토베리아 '팡톰'
Graptoveria 'Fantome'

국내유통명: 그랍토베리아 '해리 왓슨' / 홍월영


다음 카페 '리리사'의 '에스더'회원님으로부터 해리 왓슨으로 나눔받은 아이가 꽃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해리 왓슨 혈통 등을 확인하러 새초로미님 블로그에 들렀더니 지금까지 알고 있던 해리 왓슨이 그랍토베리아 '팡톰'일 가능성이 높다는 포스팅이 있네요.

새초로미님의 포스팅을 보면 원래의 해리 왓슨과 앨버트 베인즈,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해리 왓슨에 대해 구별을 해놓고 있습니다.

새초로미님의 글과 링크들을 살펴본 결과 전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리지널 해리 왓슨은 잎 끝 꼭지점이 약간 붉게 물이 들고 잎이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하게 보이는 반면, 팡톰은 물이 거의 들지 않고 잎이 끝쪽으로 갈수록 해리 왓슨보다 좀 더 좁아지고, 잎끝이 좀 더 뾰족하다.

앨버트 베인즈는 바로 구분이 가능하기에 굳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새벽에 발코니로 뛰쳐나가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우리집에 있는 해리 왓슨은 오리지널이 아니다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바로 팡톰인 것이지요.

꽃망울이 약간 작은 듯 한 것이 해리 왓슨쪽보다 팡톰쪽에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사진에 적힌 이름도 바꿔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쓰렵니다. ㅋ~

종종 생각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에 다육협회 같은 게 있어서 제발 이름을 하나로 통일시켜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다육식물관련 종사자분들이 사명감을 갖고 수입하는 다육이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유통시켜주시기 바랍니다.

한 달 전쯤에 찍은, 붉디붉은 저녁놀에 묻힌 해리 왓슨, 아니 팡톰의 사진들을 올리며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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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4 23:41 다육/Sedum
세둠 라울
세둠 라울/클라바쯤
Sedum clavatum


우리집에 온지 1년 6개월이 넘은 라울입니다. 제가 다육을 처음 알고 서서히 한 두 아이씩 들이던 때 우리집에 오게된 아이지요.
그때는 라울이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 지금도 인기는 좋습니다. - 좀 자란 라울은 가격이 제법 나갔었지요. 그런데 '꽃피'에서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왔길래 낼름 주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이 아이가 첨 왔을때는 잎이 길고 컸기 때문에 완전 초보였던 저는 라울인지 긴가민가해서 그당시 자주 다니던 카페에 사진 올려서 라울이 맞는지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ㅎㅎ 카페의 회원분들이 올린 라울은 지금 제 라울과 같이 잎이 작고 동글동글하고 빨간 꼭짓점도 찍고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 같습니다. ㅋㅋ
세둠 라울
정말 용됐습니다.
자주 들여다보니 잘 안크는 것 같은데 어느새 화분 지름을 넘어설 정도로 제법 자랐습니다. 긴 목대에 조그맣게 나왔던 자구들도 이제는 확실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올 봄이나 가을엔 분갈이를 해줘야겠습니다.

세둠 라울
작년 처음 맞는 겨울엔 별 변화가 없더니 두번째 맞는 올 겨울에 라울이 얼굴마다 분지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얼굴들 빼고는 로제트에서 새 얼굴이 나오고 있답니다. 나중에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하네요.
세둠 라울
뽀얀 백분과 앙증맞고 예쁜 빨간 꼭짓점이 너무나 매력적인 라울. 여러분들도 하나씩 들여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그럼 옆에서 본 라울의 모습으로 꾸민 슬라이드쇼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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