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모노마인드
모노마인드가 키우는 식물, 특히 다육식물에 관한 갖가지 이야기를 풀어놓는 곳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라울이 잎꽂이가 100% 안된다는 말도 있고 거의 안된다는 얘기도 있네요. 근데 전 라울 잎꽂이가 잘 되는 편입니다. 위 두 사진의 아이는 라울 잎꽂이 처음 해서 나온 아이들입니다. 한 녀석 더 있는데 어디 있는지 찾질 못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처음이라 그런지 잎꽂이 성공률은 30%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시기에 잎꽂이를 했는데도 크기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네요. 아무래도 물을 너무 굶긴 녀석이 크기가 좀 작습니다.


    위의 세 잎꽂이들은 엊그제 포스팅한 꽃 핀 라울을 나눔받았을 때 떨어졌던 잎으로 잎꽂이한 아이들입니다. 4장의 잎을 시도했으니 성공률이 75%나 되네요. 다른 다육이들 잎꽂이 하는 거랑 크게 다르게 한 것도 없습니다. 그냥 흙 위에 올려놓은게 다랍니다.

2011/04/06 - [다육/Sedum] - 라울이 꽃을 피웠어요


    라울 잎꽂이가 홍옥, 발디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 밭떼기 라울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흙놀이 > 잎꽂이/적심/삽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둠 라울 잎꽂이들  (6) 2011.04.08
복낭/복랑 잎꽂이 성공!!  (2) 2009.12.05
잎꽂이 아가들 집장만  (0) 2009.11.20
posted by 모노마인드
2011.04.08 19:35 다육/Echeveria

에케베리아 엠프레스 / 엠파스
Echeveria 'Empress'


    다음 카페 리리사의 '에스더'님께 나눔 받은 엠프레스 꽃대입니다. 좀 살펴보니 엠프레스가 엠파스라는 이름으로도 유통이 되고 있네요.

    꽃대를 꽂아놨더니 아래쪽에서 자구가 나왔습니다. 꽃대만으로는 엠프레스의 매력을 잘 알 수 없는데 자구가 얼른 크게 자라서 아름다운 엠프레스를 감상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꽃대 중간부분에서도 자구가 새로 나오고 있네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모노마인드
2011.04.06 22:34 다육/Sedum

세둠 라울 / 클라바쯤
Sedum clavatum


라울의 개화

    작년에 '리리사'의 '에스더'님으로부터 나눔 받은 라울이 꽃대를 쑤욱 올리고 한참을 꽃망울을 머금고 있더니 마침내 귀엽고 앙증맞은 꽃을 피웠습니다.

    라울은 다른 다육이와 달리 꽃대가 위로 올라오는게 아니라 거의 90도 각에 가깝게 옆으로 뻗어나오는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2년 전에 구매했던 라울(위 사진)도 꽃대를 올리는데 마치 미사일 발사하듯 앞으로 쭉쭉 뻗어나옵니다. 실내에서 자라기 때문에 햇빛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다른 다육이들도 같은 환경에서 자라는데 라울만 이런 형태로 꽃대를 올리는 건 라울만의 특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라울의 꽃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아이보리 빛의 꽃잎과 씨방, 암술, 수술대가 은근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꽃가루를 만들기 전인 보라색 수술이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자구가 숑숑

    커팅되어 온 라울을 줄기가 흙 속에 잠기게 묻어두었는데 저렇게 흙 속의 줄기에서 자구가 숑숑 솟아 올라옵니다. 거친 흙을 뚫고 올라오는 자구의 모습에서 역동하는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다육 > Sed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울이 꽃을 피웠어요  (2) 2011.04.06
세둠 라울  (0) 2011.02.04
posted by 모노마인드

2011-02-06

C116 리톱스 브롬필디 글라우디네
C116 Lithops bromfieldii var. glaudinae

생각지 못한 이별


    카페나 블로그의 리톱스 사진을 보면 씨방이 통통하고 윤기가 흐르는게 참 보기 좋더라구요. 그에 비해 작년 가을에 수정된 채로 입양된 C116 리톱스 브롬필디 글라우디네의 씨방이 말라비틀어진 꽃잎과 수술로 지저분하길래 핀셋을 이용해서 청소를 해주려고 하였습니다. 근데 핀셋으로 청소가 잘 안되길래 손으로 청소하다 갑자기 어떤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손으로 씨방을 잡고 좌우로 흔들다가 꽃대 밑에서 '뚝'하는 꽃대가 끊어지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 때 왜 그런 호기심이 들었는지 어찌나 후회가 되는지요. 그래도 괜찮을지 싶어서 가만 뒀는데 결국 위 사진처럼 아래쪽부터 무르기 시작하더니 꽃대와 한 쪽 잎이 말라버렸어요.

2011-02-26

    결국은 모두 바짝 말라버렸어요. 그런데 찬찬히 살펴보니 비록 몸체는 다 말라버렸어도 씨방은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채종: 2011-02-28

    두부곽에 키친타월을 깔고 씨방을 놓은 다음 물을 부어주었더니 얼마 후 씨방이 열리면서 씨앗이 나오더군요. 예상보다 통통한 씨앗이라 잘하면 발아도 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기를 제거하고 좀 말리니 씨방이 다시 닫히더군요. 그리고 씨방안에 풀 같은 성분이 들었는지 씨앗들이 서로 붙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고 키친타월에도 붙어서 떼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다음에는 물이 있는 상태로 그릇에 따른 다음에 건조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씨방이 다시 닫혀서 다시 물을 붓고 씨방안에 있는 씨앗을 다 긁어냈습니다. 씨방이 활짝 열린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채종한 씨앗을 잘 말려서 10립씩 모아봤습니다. 보통 제대로 익은 씨방을 털면 200~300립 이상 나오는 것 같던데 이 씨방의 경우는 불의의 사고로 조기에 채종을 해서인지 171립을 채종할 수 있었습니다. 씨방의 상태에 비해선 씨앗 수도 씨앗의 상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파종: 2011-03-09


    채종 후 약 10일만에 41립을 파종하였습니다. 과연 발아가 될지 기대가 참 컸습니다.

2011/03/10 - [흙놀이/채종/파종/발아] - 2011년 3월 9일, 2011년 3차 파종



파종 5주차: 2011-03-30

    파종하고 일주일 가까이 싹이 트지 않아서 조마조마했었는데 다행히 일주일정도 지나니 한 두립씩 발아를 시작해서 지금은 33립이 발아하였습니다.

    채종하고 금방 파종한데다 씨앗도 괜찮아 보이는 것들로 골라서 파종해서인지 발아율도 좋고 때깔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위 사진처럼 형태가 이상한 녀석도 한 둘 보이고, 사진에는 없지만 몸체가 하얀 아이도 하나 있어요. 몸이 하얀 아이는 엽록소가 없어서인지 지금 상태도 조금 좋지 않고 크기도 제일 작네요.

    역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채종을 해서 파종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여러분들께도 혹시 이런 씨방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채종을 시도해 보도록 해보세요~ 



] 채종: C116 Lithops bromfieldii var. glaudinae 직접 채종 [

[2011.02.28] 채종: 171 립
[2011.03.09] 파종: 41 립
[2011.03.30] 발아: 33 립 

[ 파종: 41 립 / 발아: 33 / 발아율: 80.5%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모노마인드
prev 1 next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