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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23:33 초록

Pinguicula moranensis

벌레잡이 제비꽃, Pinguicula moranensis

포기나누기 실험(?)대상이 된 벌레잡이 제비꽃


모 도서를 보고 식충식물이란 점과 예쁜 꽃이 마음에 들어 작년에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벌레잡이 제비꽃.
올 초에 연보라 예쁜 꽃을 피우고 머리가 두 개가 되면서 번식을 하기 시작하였다. 정말 아담하면서도 예쁜 꽃이 꽤 오랫동안 피었다. 기회가 되면 꽃이 핀 모습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책에 벌레잡이 제비꽃을 포기나누기 하는 내용이 있어 지난 토요일(4/17)에 도전해 보았다. 5일이 지난 아직까지는 별 탈 없이 잘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겨울동안 작고 단단한 겨울 잎을 내면서 튼실하게 잘 자라주었다. 벌레잡이 제비꽃은 원산지에서 건기인 겨울을 나기 위해 작은 잎을 내어 휴면한다고 한다. 은근히 날벌레를 잘 잡아먹어서 집안 날벌레가 전멸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


벌레잡이 제비꽃 여름 잎 보기



벌레잡이 제비꽃, Pinguicula moranensis

화분에서 분리된 벌레잡이 제비꽃

화분에서 떼어냈다. 뿌리가 깊게 자라지 않기 때문에 쉽게 토양에서 떨어진다. 뿌리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 뿌리가 많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벌레잡이 제비꽃, Pinguicula moranensis

벌레잡이 제비꽃의 뿌리

아래쪽에서 봐도 뿌리가 얕게 자라고 그리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끼

이끼를 걷어낸 모습

피트모스에 자리 잡아주고 계속 저면관수를 해주었더니 저렇게 이끼가 자라났다. 재활용하기 위해 이끼만 살살 걷어주었다.


떼낸 이끼 활용



이끼를 걷으면서 없어진 피트모스를 보충하고


잎이 난 방향을 잘 보면서 가운데 부분을 둘로 자른다. 잘 잡고 손 끝에 약간 힘을 주고 꺽으면 뚝 소리가 나면서 쉽게 분리가 된다.


화분에 딱 맞다. 여름 잎이 나오면 화분이 좁겠군.

화분에 배치할 모양을 미리 가늠해 보았다. 앞서 언급한 책에서 포기나누기 외에도 잎꽂이로도 번식이 가능하다하여 포기나누면서 떨어진 잎으로 잎꽂이를 시도하였다.


이렇게 해서 포기나누기가 끝난 모습은 아래와 같다.



5일이 지난 오늘, 잎 몇개는 마르기 시작.. 잎꽂이가 얼마나 성공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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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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