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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 23:17 다육/Euphorbia
Euphorbia 'Gabizan'
유포르비아(대극속) '아미산/파리다/빠리다'
Euphorbia 'Gabizan'




오늘 소개드릴 아이는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아미산'이라는 아인데 '파리다' 혹은 '빠리다'라고도 불립니다.
유포르비아(대극)속에 속하는 아이인데
아미산 외에 대표적으로 리치아이, 꽃기린, 포인세티아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전 이상하게도 약간 그로테스크하게 생긴 녀석들이 좋더라구요.
특히 유포르비아속 아이들이 이런 형태가 많더군요.
리치아이를 들이고 싶은데 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몸체는 파인애플 같이 울퉁불퉁하지만 전체적으로 공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몸체 정중앙 위쪽에서 얇으면서 살짝 접힌 가느다란 잎이 화산 분출하듯이 사방으로 퍼져나옵니다.

모체 곳곳에서 자구들이 계속 뽀롱뽀롱 기어나옵니다.
한창 자랄 때인지 성장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모체와 같은 모양으로 무럭무럭 자랍니다.
꽤 크게 자라면 칼로 아래부분을 잘라내거나
자구를 뱅뱅뱅 돌려서 쏙 빼내면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작년에 자구 10개를 떼어내서 번식을 시켰답니다.
이에 대한 포스팅은 곧 하도록 할게요~

아참, 아미산은 상처가 나면 고무나무처럼 하얀 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어서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도 있다니
자구를 떼어내거나 혹시 잎을 뜯어낼 때 나오는 하얀 액을 조심하세요.

작년 저희 집에 왔을 때의 모습이에요.
작년 7월에 들였으니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사진으로 보니 1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동안 본체가 제법 컸네요.

이 아이도 리치쏘일로 된 집에 살고 있답니다.
물구멍 없는 화분 - 죽 사면 따라오는 국물 담는플라스틱이네요^^ - 에 심었다는 인증샷입니다.
1년이 지났는데도 아무 이상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아미산은 직사광선을 좋아하고 물은 다른 다육이들에 비해 약간 더 자주 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물론 과습은 조심해야 하지만 너무 건조하면 잎이 떨어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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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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