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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마인드가 키우는 식물, 특히 다육식물에 관한 갖가지 이야기를 풀어놓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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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23:51 일상사
A digital thermo-hygrometer

예전 포스팅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전 비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장마 같이 습도가 높아 눅눅하고 꿉꿉한 계절은 딱 질색입니다.

오늘 온습도계의 습도가 90% 넘었네요.
좀 전에 다시 보니 온습도계 LCD 패널이 과습으로 이상하게 출력이 되네요.

3년전 장마때 저희 집 TV 브라운관이 퍽 하더니 사망했었습니다.
고치고 일년 뒤 장마에 또 맛이 가더군요.
그래서 아예 고치지 않고 주방에 달려 있는 쬐그만 TV로 조금씩 보면서 TV 없이 지내다가 올 봄에 다시 수리했지요.

오늘 포스팅하려는데 모니터가 오작동을 하기 시작하네요.
멀쩡히 켜져있다가 갑자기 화면이 꺼지고
전원 버튼이 동작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장마때문인 듯 합니다.

다육이를 키우는 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 겨울이 아닌 바로 장마철이죠.
햇볕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습도 조절이 참 힘들지요.
한 번 주의를 잘 못 기울이면 소리소문도 없이 다육이들이 사라지기 일쑤랍니다.

올 장마는 모니터 테러로 선전포고를 해왔네요.
그치만 이번 전쟁도 승리하고 말 것입니다. ㅎㅎㅎ

Dudleya mixture seedling

그냥 가기 섭섭해서 작년에 파종한 두들레야 믹스에서 자란 아이들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강광에 내놨더니 먼저 나온 잎들은 화상입고 새로 나오는 잎들은 건장합니다.
한 아이가 더 있었는데 과습으로 훅~ 갔습니다. ㅜㅜ

언젠가 찾아올 두들레야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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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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