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모노마인드
모노마인드가 키우는 식물, 특히 다육식물에 관한 갖가지 이야기를 풀어놓는 곳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2010.06.14 23:41 일상사

낙수폭탄의 위력


아침에 일어나니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더군요.

'왜이리 어두침침하지?'

이런 하늘이 뒷통수를 치다니.
밤새 비가 주륵주륵 내렸네요.

첨엔 휴지를 올려놓기만 했었는데


하지만 아직 잠이 덜 깬 상태에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것 같아서
안심하고 잠을 한시간 더 청했는데
아뿔사
판단미스였던 것입니다.

저렇게 휴지를 늘어뜨리는게 효과적이더군요


최근에 베란다 걸이대 하나를 추가로 달았는데
그 쪽에서 사단이 나고 말았습니다.
위층에서 낙수가 떨어지면서 걸이대에 있던 다육이들이 피해를 모조리 입었더군요.

일단 리치쏘일로 심은 아이들 - 물구멍이 없는 곳에서 살고 있으니 물이 차고 넘치고 있었어요 - 부터 꺼내서는 물 버리고
사진에서처럼 휴지로 최대한 물기를 빼주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최대한 물을 제거해주고는 발코니에 들여다놨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에 빗물을 맞은 뒤라 몸이 빵빵한데
오늘도 물 흠뻑 먹어서 터지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웃자라는 것도 걱정이구요. ㅠ.ㅠ

지금은 다시 걸이대로 내놓은 상태입니다.
근데 내일 또 비 예보가 있네요.
다시 들여놓고 자야할지 내일 아침까지 그냥 두고 들일지 고민입니다. 쩝.

하우스를 사야 할까요.

신고
posted by 모노마인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