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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23:49 다육/Echeveria


에케베리아 동운 '코더로이' / '코데로이', '립스틱'
Echeveria agavoides 'Coderoyi'

'오! 나의 여신님' 주인공 베르단디 양과 함께 살고 있는 에케베리아 동운 '코더로이'입니다. '코데로이'라고도 불리지요. '립스틱'이란 이름으로 들였는데 최근에 '립스틱'과 '코더로이'가 같은 종으로 통일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예전엔 '코더로이'와 '립스틱'을 구분하여 '코더로이'가 더 값어치 있게 여겨졌었지요.


이 아이를 들인게 2009년 9월이었으니 벌써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군요. 말 나온 김에 입양된 이후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예전 모습들

2009년 9월 1일

머그컵에 리치쏘일로 처음 식재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땐 저리 작은 녀석이었는데 1년 반 동안 엄청나게 컸네요.

2009년 10월 중순

에어컨 실외기에 뒀더니 그사이 부쩍 몸집을 키우고 저리 붉은 손톱을 자랑하더라구요.

2010년 5월 31일

입양 9개월 후의 모습이네요. 머그컵의 지름보다 훨씬 자랐군요. 어린아이 티를 벗고 풋풋한 10대 후반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두 번이나 올리는 꽃대

어느새 어른이 되어서는 올 초에 저렇게 꽃대를 올렸는데 스스로 준비가 덜 됐다고 여겼을까요? 갑자기 꽃대가 저리 말라버렸습니다. 씨앗 좀 받아볼까 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기특하게도 제 마음을 어찌 알고는 저렇게 다시 꽃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귀여운 녀석~ 사랑받고 싶었구나. ㅋㅋ
 

리치쏘일에 심었어요

머그잔에 다육이를 심는 내용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 포스팅의 주인공이 바로 이 아이였습니다. 그때 이후로 분갈이를 전혀 하지 않았고 물구멍이 없는 머그잔인데도 전혀 문제없이 오히려 왕성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그잔에 구멍 뚫지 않았다는 인증샷입니다.
설마했는데 리치쏘일의 능력이 대단하군요. '코더로이'말고도 리치쏘일에 식재한 아이들이 제법 있는데 성체를 심은 경우는 100% 생존하고 있습니다.

리치쏘일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는 파종할 때인 것 같습니다. 파종분의 경우는 보통 물관리를 저면관수로 하는데 리치쏘일을 사용하는 경우 스프레이를 하거나 위에서 물을 부어야 하므로 씨앗을 관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발아를 해도 느리게 성장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언제 시간을 내서 리치쏘일을 사용한 느낌에 대해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리치쏘일에 관심 있으신 분은 다음 카페에서 '라이네쎄'를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 다음 카페 '슈기플라워' [

[2009.08.29] 입양
[2009.09.01] 아주심기
[2011.01.??] 첫 꽃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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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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