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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1 23:03 초록

오늘 집 마련해 준 아이


오늘은 물꽂이 한 지 2개월쯤 되어가는 인도고무나무에게 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본가에서 가져와서 키우고 있는 꽤 오래된 인도고무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근데 관리를 안해주니 수형이 너무 밉게 변해버려서
- 차마 사진으로 전체 모습을 보여드리기가 민망하네요. -
 늘 고민해 왔었는데, 4월초쯤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고무나무가 물꽂이 된다길래
바로 가위 들고는 잘라버렸었지요. 

수전증으로 인해 화질이 좋지 못하네요. ㅠㅠ


위쪽 줄기의 잎이 아래쪽 보다 큽니다.


물꽂이를 하기 위해 잘라냈던 가지에서 새로운 줄기가 3개나 나왔습니다.
4~5월이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빨리 자라고 있어요.

아~ 근데 이렇게 잘라버려서 수형이 더 미워지면 어쩌나 싶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보통은 뿌리가 잘 내리라고 잎을 제거하거나 돌돌 말아준다고 하던데
그냥 저 상태로 물꽂이를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잎꽂이 한 달 20일쯤 된 것 치고는 뿌리가 덜 나오고 덜 자란 것 같습니다.
사실 중간에 뿌리가 얼마나 잘 나왔다 보다가 처음 나온 뿌리 2개를 잘라먹은 영향도 좀 있습니다. ㅋㅋ
저 정도면 옮겨심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네요~
일단 일은 저질렀으니 자리 잘 잡고 무럭무럭 자라주길 바라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아래쪽에서 본 모습인데요, 잘린 단면에서도 뿌리가 내리고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오늘은 배양토 2 : 펄라이트 1 : 마사토 1 의 비율로 흙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개체가 하나 뿐이니 산세베리아보다는 훨씬 수월했네요.

이젠 예쁘고 멋진 고무나무가 되는 거야!


이 각도에서 보니 참 멋지네요. 그렇지 않나요?
잎이 쭈글쭈글한 것이 좀 눈에 거슬립니다만 우리집 고무나무 잎은 저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원인이 뭘까요?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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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노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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