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모노마인드
모노마인드가 키우는 식물, 특히 다육식물에 관한 갖가지 이야기를 풀어놓는 곳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2009.11.07 03:53 다육/Echeveria
에케베리아 cv. '카시즈'

- Echeveria cv. 'Cassyz' - 09/10/25 -


블로그 첫 포스팅에 올릴 아이를 누구로 고민하다가
울집에서 몸값이 제일 나가는 아이로 정했다.

다육이 첨 접할 땐 만원 이상 가는 아이들은 데려오기 많이 망설였는데,
3개월여만에 카시즈를 입양하다니
다육이에 미쳐도 단단히 미쳤나 보다. ㅋ~


에케베리아 cv. '카시즈'

Echeveria cv.[각주:1] 'Cassyz'

카시즈에 대해 알아보려고 구글, 다음, 네이버 등을 뒤졌지만 정확한 학명은 알 수가 없었고
'Cassyz'라는 영문명으로도 일본을 제외한 해외사이트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곳에서는 어떻게 불리는 것일까.


에케베리아 cv. '카시즈'

재배변종이라 그런지 참 예쁘게 생겼다. 역시 첫눈에 내 마음을 끌만 하다.

내가 손꼽는 카시즈의 매력은 우선 부채꼴의 잎이다.
이 독특한 모양의 잎이 서로 오밀조밀 모여서 이루는 조화에 빠지지 않을 수 있으랴.
그에 더해지는 손톱과 붉은 라인도 빼놓을 수가 없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도 있었을 잎에 포인트와 생동감을 더해 준다.
잎이 더 모여 단단한 모습이 최상의 모습이긴 한데 아직 내 수준에 그런 것까지 바라는 건 말도 안되고 저정도에 일단 만족하고 있다. 일단 몸을 키우는게 현재 목표다.


에케베리아 cv. '카시즈'

- Echeveria cv. 'Cassyz' - 09/10/08 -


다육이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아름답게 물이 든 모습이다. 카시즈 역시 예외가 아니다.
완전히 붉게 물든 모습이 제일 환상적이긴 하지만 들인지 얼마 안된데다 우리 집 환경을 생각하면 저정도 물든 것만도 감지덕지다.
그리고 중간에 초록과 붉은 색이 적절하게 어울려 나온 저 색(무어라 불러야 할까?)도 충분히 아름답다.


아래는 카시즈를 처음 들이고 집 장만해주고 난 후의 모습과 그 10일 후의 모습이다.
사진으로 찍어두지 않았다면 첨에 저렇게 푸르렀을지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1. 영어 cultivated와 variety의 합성어인 cultivar의 약어.
재배 변종 식물 즉, 재배중 발생하는 변종을 뜻한다. [본문으로]
신고
posted by 모노마인드

티스토리 툴바